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단식 대표를 목표로, 1년에 260일 이상을 해외에서 보내는 오도 사쓰키(ODO Satsuki).
세계 투어를 치르며 스스로를 바꾸는 결단을 내렸고, 본래의 공격적인 탁구를 되찾았다.
그 비약의 이면에 있는 각오를 파고들었다.
ODO SATSUKI. 오도 사쓰키
2004년 5월 16일생, 후쿠이현 출신. 클럽팀 코치를 맡고 있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3세에 탁구를 시작했다. 전일본 뱀비·카브·호프스에서 각각 시상대에 올랐고, 시텐노지 중학교 2학년이던 전국 중학교 대회에서는 단체와 단식에서 우승. 2020·21년 전일본 주니어 2연패. 2024년 전일본 3위. 2024년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우승. 2025년 세계 탁구에서는 Maharu YOSHIMURA와 함께한 혼합복식에서 준우승. 오른손 셰이크 양면 이면타법 공격형, 미키하우스 소속, 세계 랭킹 11위(2026년 8월 24일 현재)
올해 첫 왕만위전 완패가 잠들어 있던 ‘공격적인 플레이’를 깨워냈다
2025년은 망설임 속에서 몸부림치며 자신의 탁구를 잃어버릴 뻔했다. 하지만 그 경험이 있었기에, 오도 사쓰키는 올해 크게 달라졌다.
훈련 환경을 완전히 바꾸고 체력과 몸 상태를 다시 다듬으면서 안정된 컨디션을 손에 넣자, 본래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되찾았다. 그 변화는 일본 선수에게 6년 4개월 동안 패배가 없던 왕만위(중국)에게 승리를 거두고, 올해 WTT에서 4번 우승을 차지한 데서도 드러난다.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일본 대표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세계 랭킹을 11위까지 끌어올린 22세는 이 비약의 요인과 더 높은 곳을 향한 과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2026년 전반기를 돌아보며, 그 생각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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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전반기가 끝났습니다. 여기까지를 돌아보면, 본인 스스로는 어떻게 느끼고 있나요.
대답 사쓰키(이하·대답) 전체적으로 보면, 정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상태로 싸우고 있습니다.
一昨年에는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 우승하는 등 결과는 냈지만, 지난해에는 제 플레이나 생각,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 조금 헷갈렸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그 부분을 확실히 전환했고, 마음도 훨씬 개운해졌고, 정말 좋은 감각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망설임이 생겼다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었나요?
대답 결과가 좋았다고 해서 다음 해에도 그 흐름이 그대로 다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조달이 좋으니까 이대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너무 안일했다고 봅니다. 제 플레이만 보여주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지나쳤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상대는 제대로 대비해 오고, 거기에 대응하는 힘이 아직 부족했습니다. 지난해는 그런 반성을 크게 느낀 한 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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