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Japan Open, Asia Cup, Grand Finals가 열렸던 요코하마 문화체육관이 BUNTAI로 새롭게 태어나, 지난해 2025년 WTT의 무대가 됐다. 그때를 기억하는 탁구 팬이 이 이벤트를 본다면 기절할 만큼 놀랄 것이다.
그것은 파괴자에 대한 비판인가, 창조자에 대한 찬사인가.
20~30대가 중심이 되며 팬층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한여름의 요코하마 BUNTAI로 많은 관객이 빨려 들어가듯 모여든다. 경기장에 들어서면 시원하고 보라색이 감도는 공간이 펼쳐진다. 그리고 노란 함성이 쏟아진다. 2025년 8월 11일에 마지막 날을 맞은 WTT Champions Yokohama는 비현실적인 무대였다.
2021년에 출범한 WTT(World Table Tennis)는 바로 '파괴와 창조'를 내걸고 탁구 이벤트로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WTT는 ITTF(국제탁구연맹) 산하에 있으면서도, 수익 단체로서 탁구를 엔터테인먼트화하고 세계 랭킹과 연동하며, 유스 대회까지 총괄하는 새로운 기구다. 현재 ITTF는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일부 대회를 주최하는 데 그치고, 많은 주요 이벤트는 WTT가 맡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탁구계의 구조는 크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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