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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RE 03의 진실] 그것은 시대를 바꾸는 혁신 러버인가, 아니면 ‘날뛰는 말’로 끝날 것인가.

[ZYRE 03의 진실] 그것은 시대를 바꾸는 혁신 러버인가, 아니면 ‘날뛰는 말’로 끝날 것인가.

2025년 10월 1일에 출시된 ‘ZYRE 03’. BUTTERFLY의 ‘TENERGY’, ‘DIGNICS’처럼 한 시대를 이끌어온 러버들과는 결이 다른 혁신적인 제품이지만, 일본에서는 1만 엔을 넘는 가격과 독창적인 구조, 그리고 Impact 감각 때문에 찬반이 엇갈리고 있었다. 

출시 후 8개월(2026년 6월 현재)이 지난 지금,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그 후의 ZYRE’를 검증해 보고자 한다.

BUTTERFLY가 세상에 내놓는 ‘괴물’은 그때마다 진화하는 듯하다

 타마스(BUTTERFLY)가 2025년 10월 1일에 출시한 ‘ZYRE 03’(이하 ‘ZYRE’)은 사용하는 사람을 가리는 혁신적인 러버다. 돌이켜보면, Speed 보강 접착제(글루)가 전성기를 누리던 1997년에 탄생한 ‘BRYCE’는 러버를 긴장 상태로 만들어 반발력을 높인 ‘텐션 계열’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열었고, 3,000엔 안팎이던 러버의 시세를 5,000엔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당시에는 글루의 성능이 지배적이어서 러버 본연의 성능은 가려져 있었다고도 할 수 있다. 반면, 글루 금지를 내다보고 2008년에 출시된 ‘TENERGY’는 처음에는 조용한 출발이었지만, 글루 금지 이후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스핀 텐션’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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